수인성 감염병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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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 감염병 비상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2.03.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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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세균성 질병 집단 발병 우려

3월을 맞아 갈수기(渴水期) 불안전 급수와 각급 학교의 개학에 따른 집단 급식 기회 증가 등으로 집단 수인성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익산시 보건소(소장 박동기)는 시민들에게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서는 등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258건을 비롯해 올 2월말 현재 23건의 식중독이 발생했다. 이처럼 동절기에도 각종 상수 오염으로 인한 수인성 질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익산시 보건소에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보건소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하고 안전한 음용수 섭취 및 조리와 설거지 시 깨끗한 물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에 설사증상이 있거나 여행 후 10일 내에 고열,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에 곧바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갈수기(渴水期)에 오염되기 쉬운 지하수 등 식수원에 대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과 “각 가정에서는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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