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세균성 질병 집단 발병 우려
3월을 맞아 갈수기(渴水期) 불안전 급수와 각급 학교의 개학에 따른 집단 급식 기회 증가 등으로 집단 수인성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258건을 비롯해 올 2월말 현재 23건의 식중독이 발생했다. 이처럼 동절기에도 각종 상수 오염으로 인한 수인성 질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익산시 보건소에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보건소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하고 안전한 음용수 섭취 및 조리와 설거지 시 깨끗한 물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에 설사증상이 있거나 여행 후 10일 내에 고열,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에 곧바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갈수기(渴水期)에 오염되기 쉬운 지하수 등 식수원에 대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과 “각 가정에서는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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