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일자리공시제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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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일자리공시제 ‘우수기관’ 선정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2.03.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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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맞춤형일자리’ 사업비 8천만원 지원받아
- 올해도 안정적 지역일자리 1만2,468개 창출 목표

전주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1년 지역일자리공시제 전국 합동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는 오는 13일 중소기업회관 그랜드홀에서 열릴 일자리정책 한마당 행사장에서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8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선5기 핵심공약사업인 지역 일자리 창출에 매진, 연도별 종합추진계획을 공표하고 이를 적극 실행시킨 점이 인정받았다.

정부의 고용정책인 지역일자리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주민에게 사전에 공개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해 공공·민간부문 일자리창출, 취업지원서비스 및 미스매치 해소, 직업훈련교육 등 4개 부문 사업에 1만4,617개의 일자리창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해 시의 일자리 목표 1만2,632개보다 16%를 초과한 수준이며, 공시제 시행 이후로는 1만7,695개로 목표를 35.3%나 넘어선 것이다.

특히 매년 청·중년 및 취약계층, 노인, 여성, 장애인 등을 위한 일자리 마련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도 지역일자리 1만2,468개 창출을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시 산하 23개과별 일자리 74개 사업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올 중앙부처 일자리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여건에 맞는 맞춤형 인력서비스와 일자리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송하진 시장은 “올해 대기업 효성의 탄소섬유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연관 기업의 이전투자도 점차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향후 3년내 첨단산업분야 일자리 창출만 1,000개 이상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hanso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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