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장마철 상습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신재생자원센터 하류지역의 침수 피해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어 해당 지역의 고질적인 침수피해 민원 해소와 함께 영농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시행하는 배수로 정비 공사는 총 1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폭 3.0m, 연장 270m의 친환경적인 자연형 수로로 정비하게 된다. 공사 시공 및 향후 시설 유지보수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맡기로 했다.
인근 지역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박모(68)씨는 “여름철에 비 만 오면 걱정이 되었는데 배수로 정비공사로 큰 시름을 덜었다”며 밝게 웃었다.
익산시 관계자는 “우기가 시작되기 전 완공을 위해 토지주로부터 토지사용승낙을 받는 등 이번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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