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금강철새조망대에서 2011 군산세계철새축제의 연계행사로 진행된 주말탐조투어가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 약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일 4회 운행한 주말탐조투어는 1일 평균 135명이 이용하여 탐조투어버스 1회당 33.7명의 많은 관람객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지역적으로는 전북지역에서 1,168명(39.1%)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수도권에서 898명(30.0%)로 뒤를 이었다.
특히, 지리적으로 먼 지역인 대구와 부산, 강원도, 경상남북도 지역에서 80명이 참여하여 군산시와 금강호의 생태적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겨울철 탐조여행은 국내에서도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생태여행 중 하나로 우리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금강호와 겨울철새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된 주말탐조투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2년 군산세계철새축제 행사에서는 더욱 발전된 형태의 투어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강철새조망대에서는 주말탐조투어가 끝난 이 후에도 철새조망대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하여 기존의 ‘앵무새 먹이주기 행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관람객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군산=김재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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