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환경부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지침에 따라 오는 6월까지 종량제 기반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금년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공동주택은 RFID 개별계량장치로 각 세대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양을 측정해 배출량에 따라서 수수료를 납부하면 된다. 단독주택은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 각 세대에 배부된 음식물쓰레기 전용 용기에 수수료 납부칩을 꽂아 대문 앞에 놓으면 환경미화원이 납부칩을 회수한 후에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게 된다.
또한 음식점은 각 음식점별로 음식물수거용기에 RFID칩을 부착하여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 계근시스템으로 음식물쓰레기 무게를 계량하여 각 음식점의 배출량에 비례해 수수료를 부과하게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그동안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자 시행되며 앞으로 20%정도의 음식물쓰레기 감소를 예측하고 있고 그에 따른 처리비용이 연간 5억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경보전과 시 예산절감 차원에서 시민들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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