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6일과 7일 승진, 보직인사와 함께 행정조직을 개편했다.

시는 기존 3국 2직속, 21개실과 4개사업소 186담당, 1FT팀으로 되어있던 조직을 1개 담당이 늘어나고, 시민들이 부서 명칭을 알기 쉽게 변경했다.

이같은 시의 행정개편은 이환주시장의 공약사업과 중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기 위해 담당과 부서를 조정하고, 업무를 추진하면서 조직과 인력의 연계가 행정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개편을 단행하게 되었다.

이번 개편된 조직은 보건소 2개과, 농업기술센타 2개과 등의 과 명칭이 변경되고, 9개 담당이 폐지, 10개 담당 신설, 38개의 담당 명칭이 바뀌었다.

신설된 담당은 자원봉사교류, 테마여행, 화장품산업, 귀농귀촌, 과수, 건축시설, 예약의약, 출산지원, 추어육성, 농업유통정보센터 등 10개이며, 대외교류, 공무원소통, 체육시설관리, 농정기획단, 허브지도, 공공디자인, 의약진료, 질병관리, 양축개발담당 등 9개담당이 폐지 되었다.

특히 시장의 공약사업과 경제사업 분야에 중요성을 높이기 위해 경제과에 화장품산업담당과 농정과에는 귀농귀촌담당, 원예허브과에 과수담당을 신설했는가 하면, 다문화정책을 위해 여성가족과에 여성다문화담당을 신설하고, 관광업무의 보강을 위해 문화관광과에 테마여행담당을 신설하는 등 민원 및 현장중심의 업무추진을 위해 업무를 축소하거나 분장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편 남원시는 4급 서기관 및 5급 사무관 등의 인사에 이어 10일까지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남원=김동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