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평생학습센터 성인문해교육 개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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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평생학습센터 성인문해교육 개강식
  • 김동주
  • 승인 2012.02.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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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가 8일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6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문해 개강식을 가졌다.
남원시는 비문해 성인에게 한글을 가르치면서 학습자들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가족과 이웃들에게 기쁨을 나눠주고 있어 많은 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개강한 남원시 평생학습센터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은 매주 화 · 수 · 목 3일간 교육을 갖고 올해 12월까지 계속 진행한다.

특히 수강생들은 대부분 지난날 어려운 가정 형편과 또는 딸이라는 이유 등으로 한글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성인들이 한글을 배울 기회를 갖게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어린 손자들에게 동화책도 읽어주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감사의 편지도 쓰면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 열심히 배우겠다고 다짐하기도 하였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거리가 멀어 참석이 어려운 읍면에도 한글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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