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년 매매 16.62%, 전세 15.43% 상승, 서신·삼천동 상승 주도
- 아파트거래량 3/4분기부터 감소,‘12년 매매, 전세가 상승세 둔화예상
전주지역 2011년 한해 아파트 매매가격은 16.62%, 전세가격은 15.43% 상승세를 보이며 매매는 서신동 및 삼천동이 상승세를 주도했고 전세는 전 지역에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2011년도 7~12월까지 전주시 평균 주택매매가격은 2.02% 상승세를 보이며, 서신동(18.29%), 삼천동(14.75%)의 견인으로, 올해 상승세(16.62%)를 보였다
주택 전세가격은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등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능력 감소와 주택가격 상승에 따라 기대심리 감소, 하반기 주택공급 물량 대기 등으로 2009년 1분기 이후 현재까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거용 건축물의 거래량은 2010년 1/4분기부터 거래량이 증가했으나 최근 들어 거래량이 둔화되는 추세로 1~10월 주택거래 전년 동기 대비 7.53%가 감소하였으며, 아파트와 연립이 감소를 주도했다
아파트는 거래량이 감소(3/4분기 전년도 동대비 15.16%)한 반면, 다가구주택은 큰폭으로 증가(3/4분기 전년도 동대비 73.86%) 했다
특히, 아파트의 거래량은 2011년 7월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 있다.
기준금리는 베이비 스템식 인상(2010년 7월, 11월, 2011년 1월, 3월, 6월)의 지속으로 12월 현재 3.25%이며 그 동안 25p씩 기준금리가 5차례 인상됐다.
하지만,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예견된 상태였으며 주택 관련 주요 금리상승이 미미한 결과, 주택가격 하락세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특이하다.
2012년 전주지역의 주택시장 전망은 주택건설사업의 양적성장의 한계, 유로존 재정위기 지속시 국내시장 충격 불가피, 국내경제의 물가상승, 경제성장률?민간소비 성장세 둔화 등이 주요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는 글로벌 경제 위기의 지속여부, 자가 거주목적의 주택수요 회복세, 공급시장의 재고조정 속도, 소비자금융의 정책 운영 방향 등이 주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시장에서 거시경제 여건은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나, 공급시장의 재고조정 속도와 실거주목적의 수요 회복 및 정책적 지원 상황에 따라 시장상황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2012년 분양물량은 3.391세대, 주택사업승인 실적은 3,529세대, 입주물량은 1,460세대로, 주택가격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시장의 신규 주택 물량은 감소하고 수익성까지 악화되어 양적성장의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전망된다./엄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