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전거전용도로개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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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전거전용도로개설 마무리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2.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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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자전거전용도로 전국네트워트 개설사업’ 구간의 자전거 전용도로조성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지역간 자전거도로망 구축을 위한 국가정책사업(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군산~익산~전주등 인접 지자체를 잇는 생활형 및 지역간 연결형 자전거도로를 구축하는 것.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지방비 등 사업비 35억2,000만원을 투입해 전군도로인 덕진구 도도동(김제시 경계)~월드컵경기장~화개네거리에 자전거전용도로 7.34㎞를 신설했다.

전주시는 전주의제21, 대학교수, 전북환경운동연합, 전북자전거타기운동본부, 덕진지역자활센터,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전문가, 시의원 등과 합동으로 전주시 생활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들로부터 전용도로개설사업에 대한 자문과 협의를 거쳐 시민들의 입장에서 자전거타기에 가장 적합토록 도로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자전거이용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자전거대행진을 개최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바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전용도로가 완공되면 교통량이 감소한 전군도로의 활용가치를 높여 새만금 및 만경강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2010년부터 전국 지역간 자전거도로네트워크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2019년도까지 10개년간 년차적으로 시행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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