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임진년 전주시 행정 목표 ‘전심치지(專心致志)’
상태바
2012 임진년 전주시 행정 목표 ‘전심치지(專心致志)’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2.26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송하진 전주시장, 올해 마지막 간부회의서 행정목표 사자성어 제시
- ‘정성을 다해 업무에 집중하면 뜻을 이룬다’. 최선 다해 임할 것 주문
- 정직, 청렴, 정성 강조. 바르고 정직하게, 깨끗하게 스스로 노력해야

송하진 전주시장이 내년도 사자성어를 맹자의 말을 인용한 ‘전심치지(專心致志)’로 제시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26일 열린 2011년도 마지막 간부회의에서 “마음을 다해 업무에 집중하면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다”면서, 내년도 시정에 임하는 자세를 이같이 밝혔다.

송 시장은 “시간이 갈수록 어떤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하고, 특히 공직자로서 생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보람을 느낀다”면서, “현대사회의 복잡한 세상 속에서도 꾸준히 내가 하는 일에 정성을 다하면 그 뜻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시장은 이어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성을 다하는 일이며, 그 밑바탕에는 양심을 속이지 않는 바르고 깨끗함이 반드시 담보돼야 한다”면서 “청렴하고 정직한 업무처리가 가장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사회 속에서 얽히고 꼬인 상황을 노력에 의해 모두 해결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러나 스스로 업무에 임하는 자세를 꾸준히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여 최선을 다한다면 목표에 한층 다가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는 자기 스스로 실천이 가능한 일로서 우선 잘할 수 있는 일부터 적극 실천해 진리에 다가가기 위해 온갖 마음을 다한다면 100% 달성이 아니더라도 이에 근접하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년 연말연시 행정의 새로운 목표를 사자성어로 제시하는 송하진 시장은, 평상시에도 직원들에게 바르고 깨끗한 시정을 추구할 것을 지속적으로 주문하면서 전주발전에 임할 것을 강조해오고 있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