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와 대학생이 엮어가는 사랑의 몰래산타 대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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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와 대학생이 엮어가는 사랑의 몰래산타 대 작전!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2.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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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드림스타트센터(시장 송하진)와 지역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2011 사랑의 몰래산타 대 작전‘ 행사가 지역사회에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몰래산타와 함께 아름다운 사랑을 나눠요’라는 케치 플러그를 내걸고 어렵게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는 원광대, 우석대, 전북대, 전주교대 등 도내 4개 대학 120명의 대학생들이 산타로 참여했다.

이들 산타들은 지난 23일 조촌동에 위치한 전주시드림스타트 센터 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4~8명이 한조가 되어 240명의 아동을 방문,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아동들의 품에 안겨줬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주시장이 몰래 산타로 변신, 아동의 가정을 깜짝 방문해 사랑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펼쳐 눈길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센터를 방문한 송 시장은 발대식이 끝난 후 곧바로 산타복장으로 갈아입고 아동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동행에 뜻을 같이했다.

뜻밖의 손님을 맞이한 이주원(47세. 가명)씨는 “시장님이 우리집을 이렇게 방문하실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더욱이 시장님이 산타가 되어 아이에게 선물을 주셨을 때 아이의 해맑은 미소는 평생 잊지 못할 기쁨이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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