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수능 이후 청소년유해업소 민관 합동단속
전주시 덕진구는 경찰, 공무원, 시민단체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대학교, 송천동, 아중리 등의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에서 야간단속 및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일제단속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음주행위로 인한 각종 사고를 방지하고, 유해업소 야간단속 및 계도활동을 통한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덕진구청 공무원, 사랑의울타리 봉사단 및 기독교청소년연합회, 경찰 등 40여명이 참석해 전북대학교, 송천동, 아중리 일대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행진하며 청소년 등을 상대로 홍보 리플렛 및 특별제작한 수첩 등을 배부했다.
캠패인 이후 저녁 7시부터는 관내 유흥업소를 일제히 검문해 청소년 대상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단속 및 계도를 실시했다.
김규수 생활복지과장은 “건전한 청소년 문화풍토 조성을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 사회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사랑의울타리 봉사단 전영이 회장은 “수능도 끝나고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청소년의 일탈에 대한 유혹이 많을 시기에 이러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되다”고 말했다./엄범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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