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부성 역사와 문화를 생태지도로 표현 !!
상태바
전주부성 역사와 문화를 생태지도로 표현 !!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2.08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주부성 내 문화생태지도 작성용역 주민설명회 개최

전주시는 ‘전주부성 내 문화생태지도 작성’ 용역과 관련, 8일 풍남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용역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생활형 지역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전주부성 내 골목길 디자인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생활형 지역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은 도시 및 지역 공간의 특성에 기초해 지역공공디자인 마스터플랜을 작성, 큰 그림 하에서 지역 공공디자인 추진기반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선도적 모델 지역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주시는 전주부성이 가지고 있는 건축물, 지역명소, 인물, 사건, 축제, 생태 등의 유·무형 문화자원을 조사·발굴, 정리해 이를 하나의 도면으로 표시한 문화생태지도를 제작하기 위해 용역을 발주했다.

설명회에서 용역사인 건국대 산학협력단은 “전주를 찾는 많은 방문객이 한옥마을에서 끝나지 않고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전주부성으로 자연스러운 유입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전주부성의 문화자산과 생태를 종합적으로 표현한 지도와 책자를 반드시 제작해야한다”면서 “이 지도와 책자로 전주 방문객에게 전주부성 내의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해 한옥마을과 경기전에 집중된 관광문화정보를 구도심인 전주 부성으로 확대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역이 완료되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서 전주부성의 문화자산과 생태를 담아내어 제작한 지도 및 책자 등을 통해 구도심 활성화 효과는 배가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재창조함으로써 지역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부성 내 지역의 문화자산을 올바로 이해하게 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공공디자인의 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아트폴리스 조성의 기초자료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