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백, 우미, 호반건설 각 460, 680, 808가구 등 총 1,950세대
- 국민주택규모(전용 84㎡ 이하)로 전체 공급
전주·완주혁신도시에 들어설 (유)한백종합건설, (주)서령개발의 ‘우미린’과 (주)죽헌개발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등 3곳에 대한 분양가 심사가 8일 조건부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3.3㎡당 ‘한백건설’은 622만원, ‘우미건설’은 632만 4000원, ‘호반건설’은 632만 6000원으로 결정됐다.
전주시 분양가상한제심사위원회(위원장 진정 전북대학교 교수)측은 “2008년 국제금융위기 이후 신규 공급되는 공동주택의 부족으로 인해 아파트 매매가격 및 전.월세 가격 상승률이 예년에 비해 높은 실정 및 지역여론과 택지비 대비 기존 분양가격 및 주변시세 등을 고려했다” 면서 “업체가 산정한 총 분양가에서 ‘한백종합건설’은 78억 2773만원을 ‘우미건설’은 121억 300만원을 ‘호반건설’은 154억 5590만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하고 조건부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한백건설 우미린’ 단지는 전주?완주혁신도시 B-2BL에 부지 31,487㎡에 지하1층, 지상 18~25층, 아파트 6동(연면적 68,148.6769㎡), 전용84.9904㎡ 규모의 462가구와 ‘서령개발 우미린’ 단지는 B-12BL에 부지 46,163.5120㎡에 지하1층, 지상 25층, 아파트 6동(연면적 101,308.9503㎡), 전용 83.68㎡, 84.95㎡ 규모의 680가구와 ‘죽헌개발 호반베르디움’ 단지는 B-11BL에 부지 55,113㎡에 지하1층, 지상 20층, 아파트 11동(연면적 125,692.7670㎡), 전용 84.93㎡ 규모의 808가구 등 총 1,950가구이다.
한편, 전주시는 지역 주택분양가격의 실질 인하와 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주택시장 안정 기조를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분양가 상한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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