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술 전주시의원(동서,서서학,평화1동)은 전주시내 야간경관조명 시설물이 제 기능을 상실한 채 수개월 방치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박의원은 28일 열린 전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2005 효자다리, 2006년 흥산교, 2007년 백제교, 2008년 진북교, 2010년 삼천교, 남천교 등을 설치한 투자비용은 약 20억원”이라며 “지식경제부의 야간조명 경관 및 옥외야간조명 사용제한 조치를 발표로 공공부분의 교량, 기념탑, 분수대등 경관조명 전면 소등 조치에 따라 빛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본의원은 제275회 제2차 정례회의 정기감사시 전주시야간 경관을 체계적인 관리, 보존 등 사전에 점검대비로 야간전기요금에 따른 예산낭비에 적극 대체해 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타시도에 야간경관 및 빛에 대한 공해, 야간조명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리규칙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는 사항을 설명했다“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또 “민간부분 대기업 및 금융기관에 24시 이후, 옥외야간 조명 대규모 점포의 영업시간 종료 후 소등과 단란주점 유흥주점은 새벽2시 이후 소등으로 제한하고 있다”면서 “위반시 에너지이용 합리화법에 의한 300만원 과태료 적용사항의 이행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물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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