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배가 운영한 대규모 도박단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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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가 운영한 대규모 도박단 검거
  • 김동주
  • 승인 2011.11.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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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서장 조계훈)가 지난 24일 새벽 3시경, 남원시 덕과면 만도리 소재 야산에서 대형 천막을 설치, 전국 각지(부산. 울산. 대구. 창원. 청주. 전주. 광주, 경기 등)에서 모여든 도박꾼을 대상으로 전문도박장을 운영한 남원지역 폭력배 피의자 양모(48세)씨 등 56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화투 20장을 이용하여 매회 200만원 ~ 1,000만원 상당의 돈을 걸고 100여회에 걸쳐 일명 산도박 혹은 딜20 이라는 도박을 한 혐의다.

이번 검거된 피의자들 중 도박장을 개장한 양모씨 등 10명은 구속,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하해서 불구속 조치 하고, 도박장에서 검거된 피의자 상당수가 여성(남성 11명, 여성 45명)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원경찰은 남원 폭력조직 수괴급인 양모씨 등이 울산 지역 도박 개장자와 연계해 지리산권(전북 남원?경남 함양) 휴양림, 펜션, 가든, 찜질방, 야산에 천막을 설치하고 전국 각 지역에서 도박꾼 5~60명을 모집 도박장을 개장, 성업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 검거하게 되었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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