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따뜻한 겨울나기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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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따뜻한 겨울나기 종합대책 마련
  • 김강선 기자
  • 승인 2011.11.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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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동절기를 대비해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지원에 나섰다.

이에 군은 주민생활과장을 단장으로 ‘긴급복지·이웃돕기지원반’, ‘주거실태·장애인지원반’, ‘복지대상자선정반’, ‘아동지원반’, ‘독거노인지원반’, ‘전기·보일러수리반’ 등 6개반 18명으로 구성된 종합대책반을 편성하고 이달부터 오는 2012년 2월까지 운영키로 했다.

-난방지원으로 추위공포 없앤다
군은 우선 이달 중에 난방대책으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31가구, 6,800장), 김장김치(100가구, 가구당10kg), 이불(70채), 쌀(55가구, 가구당 20kg)을 전달하고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50인 이하 사회복지시설에 난방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위기가구 긴급 지원으로 신속대처
위기가구 긴급 지원으로 2천만원의 예산을 추가확보하고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해산비, 장제비 등을 최저 12만원에서 최고300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집수리 사업단 운영 및 생활민원팀 강화
겨울철 국민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따뜻하고 아늑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집수리사업단, 에너지 공단과 연계해 지붕보수, 보일러교체, 도배장판, 창호공사, 화장실, 단열공사 등 시설개보수 사업을 전개하고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세대, 독거노인세대의 생활불편사항을 전담 처리하는 군청 ‘생활민원팀’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아동급식 및 불우독거노인 지원
소외계층 아동 608명에게 급식 지원과 독거노인응급돌보미를 강화하고 독거노인 1,500가구에 응급안전 시스템 운영, 요양보호사 간병지원, 거동불편 노인 식사 배달서비스, 읍면 대표경로당 무료 식당 운영, 독거노인 땔감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경로당 어르신 따뜻하게 지원
혹한기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관내 등록경로당 272개소에 대해 4억2백만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1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상태 등을 점검해 동절기를 대비할 계획이다.

-사례관리 및 성금품 접수창구 운영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군청과 읍면에 사례관리 전문요원 9명을 배치해 사례발생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실시하는 맞춤 연계 서비스로 긴급 조치에 신속을 기하고 이웃돕기 창구를 상시운영해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접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수군 사회적 취약계층은 전체 군민의 20%인 5,000여명으로 조사결과에 따라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복지지원 이웃돕기 성금 등 수혜자의 욕구에 의해 필요한 복지처방을 결정해 지원, 누구나 고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수=김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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