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처음 시작된 늘푸른 학교 ‘생활 속 숨은 과학 찾기’ 프로그램이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첫 번째 강의인 ‘내가 키우는 잔디 인형’에서 잔디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잔디 인형을 만들어 본 어르신들은 “과학이라는 게 어려운 학문으로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벌써 다음 강의가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8일까지 계속되며 다음 강의에서는 “소화제의 비밀을 밝혀라!”라는 주제로 영양소 검출방법을 통해 소화제의 효능을 알아보고,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유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군산=김재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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