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곳곳 단결과 화합 행사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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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곳곳 단결과 화합 행사 펼쳐져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10.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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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의 단결과 화합을 위한 면민의 날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줄포면은 지난 3일 줄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00여명의 주민과 출향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 스스로 준비한 태권도 시범과 난타, 에어로빅, 합창 등을 선보였고 다문화 가정의 떡메치기를 통해 이주여성들에게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또 족구와 줄다리기, 제기차기, 계주 등 체육행사를 통해 주민들간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체육행사에서는 신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줄포2리, 3위는 대동리가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초청가수 공연과 주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며 부안의 제2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는 주민들의 평가다.

주산면 역시 면민과 향우회원, 그리고 자매결연 지역인 인천광역시 연수3동 주민 등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주산면민의 날’ 한마당 축제를 성대하게 치렀다.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 된 주산’을 슬로건으로 한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체육대회, 위안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산면민의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올해 면민의 장은 효열부문에서 15년 동안 치매로 고생하시는 노모와 장애가 있는 부인을 지극정성을 다해 보살피고 있는 김한성씨가 수상해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체육행사에서는 족구와 투호, 공차넣기, 발묶고 달리기, 줄다리기 등 화합경기를 진행됐고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 떡메치기 시연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또한 상서면도 주민과 향우인사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상서면민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를 통해 길놀이, 체육대회, 초청가수 공연, 면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며 면민과 향우인사 등이 하나 되는 자리가 됐다.

한편 김호수 부안군수는 “오늘 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주민들간 단결과 화합된 모습은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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