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시간 우호교류 의향서 조인, 교류증진 기대
송하진 전주시장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코스타리카의 수도 산호세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전주시의회 구성은 문화경제위원장을 비롯해 담당 공무원 등 3명이 동행한다.
이어 4일에는 산호세시청사를 방문해 조니 프란시스코 아랴야 몽지 시장과 양 도시 간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한다. 두 도시는 이를 통해 상호 우호존중에 입각해 각 분야의 관심분야에 대한 교류 증진 및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산호세시는 중앙아메리카 남부 코스타리카의 수도로서 대부분의 정부기관 및 상업지구가 위치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중심지이다.
열대지역이지만 우기와 건기가 뚜렷하고 해발 1,180m의 고산지대로 기후가 쾌적해 일찍이 주거지로 이용돼왔으며 면적은 4,966㎢, 인구는 전체의 3분의1 정도인 163만여명이다.
코스타리카는 한반도의 1/4 크기의 면적에 인구는 456만명에 불과한 소국으로 1509년에스파냐의 식민지가 됐으나 1848년 완전독립해 중남미에서 민주주의가 가장 잘 토착화되고 세계 최초로 헌법에 의해 군대를 폐지한 국가여서 ‘중미의 스위스’로 불린다.
태평양과 카리브해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해변과 활화산, 다양한 동식물이 분포해 관광산업이 GDP의 16.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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