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김영길)는 수질개선 원년의 해를 맞이하여 29일 직원 30여명이 보안면에 위치한 남포제에서 수질 오염시 신속하게 유관기관 방제 협력체재구축, 오염사고 대비 방제방법을 점검하기 위한 ‘2011년 수질오염(녹조제거) 방제훈련 및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하였다.
녹조현상은 저수지의 부영양화에 따른 남조류의 번식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용존산소량의 감소로 악취가 발생되며 물고기 등이 떼죽음을 당할 수 있다.
또한 독소를 가진 남조류가 많은 저수지의 물을 섭취시 간의 손상 및 복통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 사망에 까지 이르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저수지 인근 지역주민 및 수질상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김영길 지사장은 훈련강평을 통하여 오늘 훈련은 수질오염(녹조발생) 발생 시 대응 능력을 높이고, 방제장비 사용 요령 등을 사전에 숙지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으며, 오늘 훈련에서 미흡한 점을 종합적으로 보완하여 “맑고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였다. //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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