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저수지 수질오염 방제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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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저수지 수질오염 방제훈련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09.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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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김영길)는 수질개선 원년의 해를 맞이하여 29일 직원 30여명이 보안면에 위치한 남포제에서 수질 오염시 신속하게 유관기관 방제 협력체재구축, 오염사고 대비 방제방법을 점검하기 위한 ‘2011년 수질오염(녹조제거) 방제훈련 및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남포저수지 전역에 녹조가 번성하여 악취가 난다는 주민신고를 접수하고 이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 신속한 사고처리와 피해 방지, 오염 확산 방지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제상황처럼 실시되었다.

녹조현상은 저수지의 부영양화에 따른 남조류의 번식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용존산소량의 감소로 악취가 발생되며 물고기 등이 떼죽음을 당할 수 있다.

또한 독소를 가진 남조류가 많은 저수지의 물을 섭취시 간의 손상 및 복통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 사망에 까지 이르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저수지 인근 지역주민 및 수질상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김영길 지사장은 훈련강평을 통하여 오늘 훈련은 수질오염(녹조발생) 발생 시 대응 능력을 높이고, 방제장비 사용 요령 등을 사전에 숙지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으며, 오늘 훈련에서 미흡한 점을 종합적으로 보완하여 “맑고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였다. //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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