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태풍 등 기상 악화시 어업인들의 재산 보호와 원활한 어획물 인양을 위한 다목적 인양기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올해 어선세력 및 어획물 인양이 많은 변산면의 궁항과 모항항, 위도의 식도항 등 3개항에 총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다목적 인양기 1기씩을 설치,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7년부터 설치된 다목적 인양기는 총 13기로 늘었다.
또한 수산자원 감소로 인해 원거리 조업이 이뤄짐에 따라 어선대형화 및 어구업법 발달로 어획물량 증가 추세와 내구년수 경과 인양기 교체 등 수요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를 통해 필요시 내년에도 추가 사업을 실시해 어업인의 재산보호 및 수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어업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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