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어장 환경개선사업 주민설명회
상태바
마을어장 환경개선사업 주민설명회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1.09.22 2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은 지난 2007년 태안 허베이스피리트호에 의한 유류오염 피해를 입은 변산면 대항리 및 위도면 왕등도 일원의 마을어장환경개선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22일 변산 대항어촌계 회관에서 개최했다.

마을어장환경개선사업은 지난해 위도 일원에 국비 3억5,000만원을 들여 실시했으며 이번 대항리와 왕등도의 경우 국비 3억7,000만원을 투자해 35ha 규모의 마을어장에 대한 환경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환경개선은 양식어장 내 모래살포(1,764㎥)와 폐지주 제거·처리(42톤), 투석(1,776㎥) 등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위탁기관인 어촌어항협회가 사업추진에 앞서 어촌계원들의 의견을 수렴,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사업시행 방법 및 절차 등 전반적인 사업 설명과 사업시행에 따른 어촌계의 양식시설물 사전철거, 사업장소 안내, 어선임차, 인력지원 등 적극 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이 사업은 허베이스피리트호로 인한 유류 오염피해지역지원사업으로 전액 국비가 투자되는 사업으로 내년까지 추진된다” 며 “사업완료시 수산자원 회복과 양식수산물의 어업생산성 증대가 기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