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평, 이하 익산청)은 추석휴를 대비해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갈 수 있도록 교통소통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혼잡예상 시간은 귀성이 내달 10일 오전 8시부터 11일 오후 4시이며 귀경이 오는 12일 정오부터 13일 자정까지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올초 전주-광양(여수) 고속도로(117km) 전구간이 개통되었고, 지난해 국도1호선 전주 용정~춘포(7.6km), 국도19호선 무주 안성우회도로(6.8km), 국도23호선 나주 세지우회도로(5.0km), 국도27호선 곡성 학산~주산리(3.7km), 국도29호선 화순 이양~능주(16.5km) 구간이 준공되어 도로이용이 한층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전남·북 관내 일반국도 2,245km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도로파손, 교통안전시설 등의 미비구간을 사전에 정비할 계획이며, 상습 교통정체 예상구간인 국도1호선 나주 금천~남평과 국도29호선 광주-화순 구간에 대해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차량분산을 유도하고, 국도13호선 완도 군외~남창(5.4km) 구간을 조기개통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익산청 도로교통정보센터(http://icmoits.mltm.go.kr)에서는 국도 및 인근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국도 상 주요 요충지에 설치된 도로전광판을 통해 교통사고, 정체구간 등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도로전광판은 현재 전남지역 광주-목포 등 4개구간, 전북지역은 전주-군산 등 3개구간, 총 7개구간 40개소가 설치·운영 중이다.
한편 도로이용객들이 추석연휴 중 도로이용에 불편이 있을 경우 도로이용불편신고 전화(080-0482-000)이나 익산청 및 광주 등 4개 국도관리사무소에 신고하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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