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마을체험프로그램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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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마을체험프로그램 본격 가동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08.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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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완주마을여행사업단인 ‘(사)마을통’과 함께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시민들이 마을에서 머무르며 농촌을 올바로 이해하고, 농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마을 속에 숨겨져 있는 생태?문화?역사 등의 자원을 최대한 발굴, 활용하였고, 주민 인터뷰와 회의를 통해 마을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운영 가능한 프로그램들로 개발이 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농촌에서의 하룻밤! 완주를 내 품안에’를 주제로 완주의 마을을 체험하고 느끼는 마을공정여행 프로그램과 한국순례문화연구원과 연계한 ‘마을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순례길’, 그리고 마을 내 자원을 활용한 미션형 체험 프로그램인 ‘완주의 보물찾기’ 등이 당일과 1박2일 프로그램으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23~25일에 개최되는 와일드푸드축제 관광객을 위한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체험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놀거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1차적으로 체험에 참여하는 마을은 고산창포마을 등 7개인데, 창포체험, 뗏목체험, 전통다도체험, 생태닭장체험, 소원 돌담쌓기 체험, 한지체험, 과거시험체험, 두부체험(개인별 참여체험), 각종 수확체험, 민속체험 등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완주군은 아울러 올해 안으로 20여개 마을까지 확대하여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며, 테마별 체험(농촌체험, 문화체험, 생태체험, 길체험, 먹거리체험), 유형별 체험(체류형, 학습형, 명상형) 등 도시민들의 눈높이 맞춘 다양한 기획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완주군은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과 도시민이 소통하며 Win-Win하는 공정여행의 기반 마련,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마을 주민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마을 체험프로그램은 일반인, 단체, 가족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완주마을여행사업단 (사)마을통(☏063-717-7700)으로 하면 된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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