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완주마을여행사업단인 ‘(사)마을통’과 함께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시민들이 마을에서 머무르며 농촌을 올바로 이해하고, 농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특히 ‘농촌에서의 하룻밤! 완주를 내 품안에’를 주제로 완주의 마을을 체험하고 느끼는 마을공정여행 프로그램과 한국순례문화연구원과 연계한 ‘마을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순례길’, 그리고 마을 내 자원을 활용한 미션형 체험 프로그램인 ‘완주의 보물찾기’ 등이 당일과 1박2일 프로그램으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23~25일에 개최되는 와일드푸드축제 관광객을 위한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체험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놀거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1차적으로 체험에 참여하는 마을은 고산창포마을 등 7개인데, 창포체험, 뗏목체험, 전통다도체험, 생태닭장체험, 소원 돌담쌓기 체험, 한지체험, 과거시험체험, 두부체험(개인별 참여체험), 각종 수확체험, 민속체험 등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완주군은 아울러 올해 안으로 20여개 마을까지 확대하여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며, 테마별 체험(농촌체험, 문화체험, 생태체험, 길체험, 먹거리체험), 유형별 체험(체류형, 학습형, 명상형) 등 도시민들의 눈높이 맞춘 다양한 기획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완주군은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과 도시민이 소통하며 Win-Win하는 공정여행의 기반 마련,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마을 주민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마을 체험프로그램은 일반인, 단체, 가족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완주마을여행사업단 (사)마을통(☏063-717-7700)으로 하면 된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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