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덕 시인
늘 기쁘지 않듯
늘 슬프지도 않아
더 또렷하게 기억되고
그 일로 인해 더 고귀한 열매가 맺어진단다
한번 주위를 돌아보렴
행복한 조건에도 불행해하는 사람들
반면 불행한 조건인데도 행복하다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
무엇 때문에 어떤 사람들이 행복한지
너는 금방 알게 될거야
고단한 몸을 뉘이고 잠을 잘 수 있음과
토닥토닥
괜찮아 괜찮아
그럴 수 있어
누구나 처음엔 그래
다시 천천히 가보자
널 위해 기도할게
내 위로에 힘입어 세상 속으로 당당하게 걸어간다면
그것은 네가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 될 거야
머지않아 알게 될 거야
주위에 누군가를 사랑할 대상이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행복이란 걸
다시 봄은 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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