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관면, 홀몸노인 집수리 봉사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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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상관면, 홀몸노인 집수리 봉사 전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5.01.0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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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상관면이 집수리 전문봉사단체인 희망나눔봉사대(대표 하연성)와 연계해 노후화 된 주택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어르신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집수리 대상자는 외풍이 심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홀몸노인으로, 창문 보온재 시공으로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곰팡이가 생긴 욕실과 주방 씽크대도 교체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창문에서 바람이 심하게 들어와 걱정이 많았는데, 창문 보수뿐만 아니라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와 물품 정리까지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새해 큰 선물을 받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연성 희망나눔봉사대 대표는 “귀한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대원들에게 미안하고 항상 감사하다”며 “이번 집수리를 통해 추운 겨울에 걱정 없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국혜숙 상관면장은 “지속적인 지역 봉사단체와의 연계로 어려운 취약계층과 위기가구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나눔봉사대는 지난 2007년부터 인테리어·실내건축공사업 관계자들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로, 현재 35여 명의 회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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