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초등학교가 학생, 교사들이 함께 플리마켓 운영을 통한 수익금 일부(123,500원)를 오수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2일 오수면에 기탁 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협력하여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로, 행사 기간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이 각 가정에서 쓸모 있는 옷, 학용품, 책, 생필품 등의 중고 물품을 정리해서 추진했다.
그리고 학생자치회의를 통하여 이웃과 함께 사는 따뜻한 행사에 참여 하기로 결정하고 수익의 일부를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 하게 됐다.
오수면은 지역 사랑을 나누는 기탁식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담요, 텀블러, 핸드크림 등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수초등학교 교직원 일동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플리마켓은 학생들에게 나눔 실천의 현장 교육을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이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장윤미 오수면장은“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하여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시간이 되고, 이를 계기로 움츠려졌던 나눔문화가 지역에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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