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내년도 사업비 14억원을 확보하면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에 속도를 낸다.
시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2025년도 사업비로 국비 4억원, 특별교부세 10억원 등 총 14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필로티 구조의 지하 1층에는 식당과 강당, 특화사업장 사무공간이 배치된다. 지상 1~2층에는 강의실과 사무실, 회의실, 통합돌봄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센터 조성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제시된 의견을 설계 용역에 적극 반영해 더 많은 사람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현재 시는 측량부터 부지 전용, 수목 정비, 환경성검토 용역 등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수행했다.
특히 같은 사업부지 안에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을 건립했다. 국가공모를 통해 전액 국비로 건립된 이 사업장은 이달 준공을 완료했다.
사업장은 창업교육장과 현장실습 시설, 창업보육공간 등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공동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시범 운영을 마친 후 내년 5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립이 잘 마무리될 때까지 사업비 확보를 비롯한 모든 행정절차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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