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개인도 단체도.... 연이은 온정 나눔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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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개인도 단체도.... 연이은 온정 나눔 동참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4.12.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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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안성면 공진리에서 토마토 농사를 짓는 손태욱 씨가 12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200만원을 기탁했다.
손태욱 씨는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가두지 않고, 지역사회로 넓혀가고 싶었다. ‘지방소멸’ 시대에 시골학교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조금의 보탬이 소소한 기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믿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날 무주군 개인택시조합(조합장 최중길)에서도 장학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2000년 4월 출범해 26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무주군 개인택시조합은 유가 상승과 경기 침체에도 지역 인재양성과 소외계층을 위해 23년부터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총 3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최중길 조합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학업에만 전념했으면 좋겠다”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으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학생들을 향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이어져 든든한 마음”이라며 “학생들이 지역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우수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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