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사랑의 저금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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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사랑의 저금통 전달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12.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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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동 3개 어린이집 성금 150만원 전달

 

덕진구 혁신동 주민센터는 지난 10일, 전주시 국공립어린이집 에코누리(원장 안강순), 우아한시티(원장 김선숙), 태평아이숲(원장 정미라) 어린이집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써달라며 사랑의 저금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센터에 전달된 성금은 세 어린이집 원아, 교사 등 80여 명이 동참하였고 사랑의 저금통에는 총 150만 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혁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행복한 동네만들기 사업’으로 올봄에 배포하였던 사랑의 저금통에 아이들이 9개월 동안 꼬박꼬박 용돈을 아끼며 모아온 것이다.

에코누리어린이집 안강순 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나눔을 실천하는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행사에 동참하였다”라고 말했다.
서세현 혁신동장은 “바라만 봐도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직접 전달한 사랑의 저금통은 큰 금액의 돈보다도 소중하고 따뜻하다”라며 “우리 아이들의 사랑과 온정이 어려운 이웃의 마음에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의미있게 사용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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