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농촌동 폐기물 무단 투기지역 환경 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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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구, 농촌동 폐기물 무단 투기지역 환경 정비 추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12.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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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감시 네트워크 구축 폐기물 관리 강화

 

폐기물 상습 무단 투기지역인 일부 농촌동에 대한 환경 정비에 나섰다. 덕진구는 최근 일부 농촌동에 폐기물 무단투기가 지속 발생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의 민원이 꾸준히 야기됨에 따라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농촌동 상습 폐기물 무단 투기지역 3곳에 대한 긴급 수거 및 폐기물 불법 투기 발본색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덕진구 조촌동 앞 도로 무단투기 방치 폐기물에 대해 5톤 집게차량 1대와 11톤 암롤박스차량 1대, 3.5톤 대형폐기물 수거차량 2대를 동원해 약 26톤의 무단투기 폐기물을 수거했다.

해당 지역은 전주 도심과 주요 외곽도로가 연결되는 곳으로, 교통량이 많아 폐기물 무단투기가 만연해 폐기물 처리 민원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 보안등 조도가 약한 틈을 타고 주변 공장과 지역 주민, 도로 이용자들이 불법 건축폐기물을 포함한 각종 폐기물을 무단으로 투기하고 있으며, 이에 구는 올해 총 18건의 무단투기를 적발해 1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와 함께 해당 동주민센터와 함께 △폐기물 무단투기 단속반 수시 잠복근무 강화 △블랙박스 부착 감시 차량 야간 및 주말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이에 김병용 덕진구 청소위생과장은 “이번 조치를 계기로 더 이상 농촌동에 무단투기된 폐기물이 방치되지 않도록 덕진구는 지역 주민과 함께 적극적인 감시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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