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복합재난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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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복합재난 대비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12.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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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화재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비단 화재 자동차뿐만 아니라 대형화재로 이어져 막대한 재산 피해를 주고 있어 관련 당국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예전에 겪어보지 못했던 화재양상으로 진압에도 매뉴얼이 없이 ‘허둥지둥’이었지만 최근 들어 체계적인 진압방식이 발전하고 이에 따른 지자체의 대응 방식도 많이 달라졌다. 

전기차 화재의 인식을 달리하고 충전기를 지상으로 옮기는 등 만일에 대비하고 있는 것은 불편하지만 참고 따라야 한다. 
지자체별로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최상위 재난 대비훈련인 ‘레디 코리아 훈련’이 펼쳐졌다. 
소방청과 전북 특별자치도,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시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훈련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기후 위기와 도시 인프라의 노후화 등 잠재적이거나 새로운 위험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최상위 재난 대비훈련을 말한다. 
아파트 지하공간 전기차 화재가 대형화재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기관별 대응체계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훈련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대응체계를 확립할 것을 주문한다. 
화재에 대비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 전기차 화재 대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대응 방법 등 주민 알림이 역할도 충실히 이행해줄 것을 주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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