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노숙인 안전 거리상담 및 보호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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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노숙인 안전 거리상담 및 보호지원 강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11.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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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발생 취약지구 집중 순찰 및 점검 사전 방지 집중

추운 겨울날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노숙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주시가 ‘거리상담 및 보호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노숙인의 겨울철 동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노숙인 거리상담팀’을 운영하는 등 안전확보에 집중한다고 14일 밝혔다. 
노숙인 거리상담팀을 3개 팀으로 나눠 노숙인이 많이 관찰되는 전주역과 버스터미널, 공원 주변, 공중화장실 등을 중심으로 주 3회 이상 예찰토록 한다.

예찰 과정에서 확인된 노숙인에 대해 임시 주거지와 쉼터를 안내하거나, 동행하는 등 겨울철 동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구체적으로 시는 거리 상담 시 우선적으로 시설입소를 권유하고, 건강검진 등 진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지원팀과 연계해 필요한 치료를 제공한다. 또 겨울철 폭설·한파를 대비해 방한복, 담요, 핫팩 등의 필수 방한 물품을 후원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요원은 내년 2월까지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면 주야를 따지지 않고 노숙자 안전사고 위험지역을 찾아 현장 조치를 이어간다. 노숙자가 발견되면 이들은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연계한 병원 후송 등 응급조치를 진행하는 등 거리 노숙인의 동절기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이에 진교훈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올해 동절기에는 더욱 강력한 노숙인 보호대책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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