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제1산단 착공식 개최
내년 10월 준공 목표 3층 규모
시민문화플랫폼·헬스장
카페·공유 회의실 등 조성
내년 10월 준공 목표 3층 규모
시민문화플랫폼·헬스장
카페·공유 회의실 등 조성
근로자들의 휴식·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사용될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시작한다.
전주시는 14일 팔복동 제1산단 인근에서 복합문화센터 건립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열었다.
센터는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덕진구 팔복동에 건립된다. 국비 32억원과 도비 10억원, 시비 72억원 등 총 114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435.11㎡, 지상 3층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로 조성된다.
우선 1층에는 근로자 및 시민과 예술인 등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시민문화플랫폼과 산단 근로자들의 휴식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는 인스타 감성이 넘치는 카페 등이 운영된다. 2층에는 건강을 책임질 헬스장, 요가 및 필라테스 등 건강프로그램실이, 3층에는 전주 기업지원현장사무소와 근로자들의 동아리방 등으로 활용될 공유 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1산단은 전주에 있는 6개 산단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입주기업과 근로자 수도 가장 많은 전주의 대표 산단이다. 그러나 산단 준공 후 55년째를 맞는 현재에도 기반시설 노후화와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지난 2019년 9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전주 제1산단이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센터 건립이 추진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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