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독후감 쓰기 프로그램 종료 후 학생작품 전시
전주시 서신도서관에 시민들이 직접 쓰고 만든 작품이 전시된다. 서신도서관은 ‘2024년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한 ‘시민의 교양과 지혜를 위한 고전 산책’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의 후기를 모아 140쪽 분량의 모음집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이다. 총 12회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수강생들은 매 회차마다 소감문을 작성했고, 그 양은 총 70편에 달한다. 이번에 발간한 후기 모음집은 4층 종합자료실에 지혜학교 코너를 마련하여 전시할 예정이다.
또 ‘영어 독후감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 3층 영어자료실에 학생들이 원서를 읽고 직접 작성한 영어 독후감을 모아 해당 책과 함께 전시하고 있다.
최현창 전주시도서관본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시민들과 함께 운영한 도서관 프로그램의 성과물을 공유하는 뜻깊은 전시가 준비됐다”며 “시민들과 함께 내실을 다져가며 다같이 성장하는 도서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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