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치매 위험도 확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해 전주시가 2024년 7월부터 해오고 있는 인공지능(AI) 간편치매체크서비스가 오는 11월 말까지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60세 이상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치매 위험도를 확인 할 수 있어, 사업 시작부터 10월 말 현재까지 2,152명이 이용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검사 완료 후에는 음성 답변을 기반으로 언어 유창성 및 의미기억력에 대한 분석이 이뤄진다. 정상군일 경우에는 치매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치매 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전주시치매안심센터나 전주시 치매검진 협약의료기관으로 방문해 선별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 검사대상자 본인의 스마트기기가 아니더라도 검사는 가능하다.
이에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간편한 검사이니, 아직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시민이 있다면 오는 11월까지 한 달간, 꼭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