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이하 전당)과 인도 마니프루대학교가 K-컬처 세계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29일 세미나실에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갖고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확산과 함께 양국 문화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양국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학술 및 연구 활동의 공동 추진 △양국 전통문화와 관련된 학술정보, 학술자료 및 간행물 교류 △양 기관이 합의하는 전통문화 교류 활동 및 프로그램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인도에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전년도 동기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한국문화가 인도 전역에 소개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인도를 대표하는 명문대학인 마니푸르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이 양 국의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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