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강태창 의원(군산1)은 17일 제414회 임시회에서 새만금 국제공항의 조기 개항과 활주로 확장을 촉구하며 정부와 관련 기관에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강 의원은 “새만금 국제공항은 전북자치도의 숙원 사업이자,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지만, 정부가 잼버리 파행을 핑계로 일방적으로 SOC사업 적정성 검토를 진행하면서 사업이 8개월 가량 지연됐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강 의원은 현재 새만금 국제공항의 활주로 길이가 2500m로 단거리 국제노선만 취항이 가능한 상황으로 반쪽짜리 동네공항으로 전락할 위기라고 지적하며 장거리 국제선 취항을 위해 활주로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태창 의원은 “새만금 국제공항의 경쟁력 확보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서 조기 개항과 활주로 확장이 꼭 필요하다”며 “조속히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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