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15일 부안군 위도파출소에 친환경 하이브리드 순찰차를 신규 배치했다고 밝혔다.
위도파출소는 해경 구조대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선박사고 등 각종 해양 사고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 잠수구조와 상황 대응 등 구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구조거점파출소로 잠수 및 구조 장비가 타 파출소에 비해 더 많이 순찰차에 실려야 하는 특성이 있다.

이에 기존에 운영하던 소형 SUV 순찰차 대비 전장과 전고가 큰 중형 SUV인 투싼 하이브리드 순찰차를 도입해 잠수 및 구조 장비 적재가 용이해졌으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친환경 차량 도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김은총 위도파출소장은 “신규 순찰차 배치로 위도 맞춤형 해안 순찰이 가능해졌다”라며 “관내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