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소방서는 14일 관내 숙박시설 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최근 경기도 부천의 한 호텔 내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것과 관련해 관계인의 화재 예방의식을 고취하고 초기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추진한다.

오는 18일까지 관내 숙박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완강기 등 피난기구 사용에 대한 실습 중심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소방시설 실태조사도 병행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완강기 등 올바른 피난기구 사용 및 관리 방법 집중 교육 ▲층별 방화문 및 객실 출입문의 도어클로저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교육 ▲화재수신기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기초교육 ▲부천 호텔 화재 관련 주요 소방정책 홍보 등이다.
한동규 서장은 “경기도 부천 호텔 화재에서 보듯 화재에 대비해 완강기 등 피난기구 사용법 숙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