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가무악! 대한민국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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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가무악! 대한민국 물들인다”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4.10.0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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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대한민국 문화, 남원에 피어나다'라는 주제로(18일~20일) 3일간 한국 대표정원인 광한루원 일원에서 ‘2024년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남원의 전통 국악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행사 기간 3일 동안 완월정 특설무대에서는 명인·명창들의 가무악(歌舞樂)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8일 오후 2시 김수영 명창과 국립민속국악원의 기악 중주·무용·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6시 기념식에는 남원을 대표하는 왕기석, 이난초 명창의 환영의 판소리 맞이공연이 펼쳐진다. 19일 오후 2시에는 조선하, 채원영, 고운정, 최영란 명창의 국악 공연이 있으며, 마지막 날인 20일 오후1시에는 송가영, 정소정, 임현빈 명창이 남원의 혼과 예술을 가무악으로 피어나게 한다.
또한 오는 18일~19일 오후3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흥보가 이야기를 제비들의 관점에서 풀어낸 해학과 재치가 넘치는 무장애 창극 '지지지'가 무장애(Barrier-Free) 공연으로 선보인다.(남원시 양림길 54 063-620-2328) 그리고 19일~20일 소리꾼들이 자신의 기량과 능력을 평가받는 자리인 제32회 강도근 전국 판소리고법경연대회가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연계공연으로 개최되며,19일 오후4시 흥보가 완창 발표대회도 예정되어 있다.
안숙선명창의여정(남원시 광한북로 20 063-620-2328)에서도 전통 음악의 맥을 잇는 공연이 펼쳐진다. 20일 오후4시에 사물놀이 연희단 청연, 아쟁 서영호, 판소리 장문희, 대금 오경수, 장단 김경태, 남원시립청소년국악단이 출연하여 문화의 달 소리여행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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