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는 가을철을 맞아 캠핑 활동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캠핑장 화재·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7일 밝혔다.
소방청 최근 3년(2021년~2023년)간 화재 건수는 총 173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제일 많으며 불씨 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안전한 캠핑을 위해서는 ▲난로 등 주변에 화재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텐트 내 화기 용품 사용 자제하기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하기 ▲불멍 시 주변에 물 뿌리기, 잔불 정리 철저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전두표 서장은 “캠핑장에서 요리 또는 모닥불을 피우기 위해 화기 사용이 잦은 만큼 화재 위험성도 높다”며 “즐거운 캠핑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안전 수칙 준수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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