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 가을철 캠핑장 안전수칙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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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 가을철 캠핑장 안전수칙 당부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4.10.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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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는 가을철을 맞아 캠핑 활동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캠핑장 화재·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7일 밝혔다.
소방청 최근 3년(2021년~2023년)간 화재 건수는 총 173건으로 전기적 요인이 43건으로 제일 많으며 불씨 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캠핑장은 가연성 소재의 텐트와 전기매트 등의 전열기구 사용이 많아 화재에 취약하다. 또한, 밀폐된 텐트 내에서 숯불이나 가스난로 등의 사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의 위험성도 매우 크다.
이에 안전한 캠핑을 위해서는 ▲난로 등 주변에 화재위험 있는 물건 두지 않기 ▲텐트 내 화기 용품 사용 자제하기 ▲난방기기 사용 시 환기구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하기 ▲불멍 시 주변에 물 뿌리기, 잔불 정리 철저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전두표 서장은 “캠핑장에서 요리 또는 모닥불을 피우기 위해 화기 사용이 잦은 만큼 화재 위험성도 높다”며 “즐거운 캠핑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안전 수칙 준수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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