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김제새만금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3일 지평선의 고장이며, 전북권 4대도시로 웅비하는 김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Half(21.0975km), 10km, 10km단체전(4인 1조), 5km, Half/10km 마니아 종목으로 구성돼 총 5,001명이 참여했다.
명실상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달림이들의 축제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최다단체상에는 ‘익산마라톤클럽(IRC)’ 마라톤 동호인들이 Half, 10km종목 80명이 참가해 수상했고, 최고령상으로는 하프코스 참가자 남자 ‘장석득 ’, 여자 ‘김경희’님이 수상해 달림이들의 모범이 됐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제61회 전북도민체전 체조부문 2연패를 달성한‘검산에어로빅 시범단’이 식전공연을 선보였으며, 최연소참가자/2024번째 접수자/클럽소개 관련 특별 시상 등 이벤트로 성공적인 대회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유승 김제시체육회 회장은 “무엇보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만드는데 고생한 체육회 직원 및 김제시 관계자 여러분께 마음깊이 감사 말씀드립니다. 비록 우천이었으나 코스모스가 만발해 한껏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김제시를 찾아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지평선축제도 즐기고, 부상없이 많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셨길 바라며, 차기대회는 보다 알차고 내실있게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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