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 아동·청소년 활동공간인 그래(yes)센터에 벽화가 완성됐다.
지난 4일 용진읍은 익산 희망연대 벽화사업팀이 재료비의 반을 기부하고, 자원봉사자 60여명의 재능기부로 벽화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작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벽에 서서 그림을 그리는게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색을 채워 나가는 과정이 새롭고 즐거웠다”며 “뿌듯하고 우리의 공간이라는 애정도 깊어졌다”고 말했다.
이애희 용진읍장은 “벽화작업으로 한층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 같다”며 “청소년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값진 의미를 담은 벽화가 완성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그래(yes)센터는 옛 용진보건지소를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지난 6월4일 개소했으며, 아동·청소년들의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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