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5보병사단(이하 육군 35사단)은 2024년 전북 권역 화랑훈련의 일환으로, 26일 전북특별자치도 및 군산시 내 민·관·군·경·소방 등 국가방위요소와 연계한 핵·WMD 사후관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증대되는 북한의 핵·WMD 위협 속에서 민간을 대상으로 한 대량피해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훈련 진행 간에는 국가방위요소가 상호연계된 사후관리 절차를 검증하고 기관별 임무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육군 35사단 화생방대대장 정원영 중령은 “적의 어떠한 위협도 압도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훈련하며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군화생방사 정착처장 이은상 대령은 “변화하는 안보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육군 35사단과 국군화생방사는 이번 훈련결과를 바탕으로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핵·WMD 사후관리 관련 능력을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35사단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2024년 전북 권역 화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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