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한도연) 흥덕파출소(소장 허만옥)는 지난 3일 ‘윙바디 차량이 소주 박스를 엎어 교통이 정체되고 있다’라는 112신고를 접하고 흥덕면 제하회전교차로로 즉시 신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깨진 유리병으로 도로는 교통이 마비된 상황으로 2차 사고의 위험이 매우 크고 단순히 흥덕파출소 인력만으로는 수습이 어렵다고 판단, 즉시 군청에 트랙터 등 특수장비를 요청하고 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소방 등 관계기관 50여 명과 함께 도로 위 장애물을 제거했다.
김민수 경위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신속하게 출동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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