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에서 지역의 전통적 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고스란히 담아낸 민속 공연이 열릴 예정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은 사회적기업 합굿마을(대표 김여명, 이하 합굿마을)과 공동으로 제작한 전주 순수 민속 공연 ‘기접몽’을 오는 13일 저녁 7시 30분에 전당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이와 관련 전주 지역의 고유한 민속적 전통을 원형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세심한 연출과 구성을 통해 현대적으로 연출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니며,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만큼 지역의 순수한 민속적 모습을 담아낸 전통 공연 예술의 창작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 지역의 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합굿마을(063-236-1577)에 문의하면 된다.
김여명 합굿마을 대표는 “수백 년간 이어져 내려온 전주의 민속적 요소를 중심으로 전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 뿌리를 무대에서 구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도영 원장은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하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다시금 새기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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