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MICE복합단지 개발사업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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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MICE복합단지 개발사업 우수사례 선정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9.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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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공동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위한 모델 제시 

 

전주시의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도시의 주요 기능을 중심부에 밀집시킨 고밀도 도시계획 모델인 ‘콤팩트시티’ 국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콤팩트시티 대상 시상식’에서 균형발전 콤팩트시티 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인구 감소와 도심공동화 심화 등에 따른 기존 택지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공간 개발 모델 제시를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종합·전문건설사, 건축사사무소, 디벨로퍼, 협회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미래도시와 균형발전에 대한 정책 및 기술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약 70점이 접수됐으며,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는 민간 자본 및 재정이 투자되는 융합된 복합단지이자 도심 내 균형발전 개발 차원의 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주 MICE복합단지는 총 연면적 8만㎡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시립미술관과 한국문화원형콘텐츠체험전시관, 도시재생사업의 창업 공간(S·I-Twon), 호텔, 백화점 등 전시·회의·문화·창업·상업 등이 융합된 약 12만㎡의 부지로 구성되며, 이를 개발하기 위해 민간 자본과 재정 등 약 1조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주 MICE복합단지 핵심시설인 전시컨벤션센터의 경우 오는 9월 말 설계공모 심사를 거쳐 설계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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