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소방서(서장 김장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묘 및 벌초 작업 시 벌 쏘임 사고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도내 최근 3년간 성묘철에 발생한 벌 쏘임 사고는 총 10,779건으로 전체 사고의 58%를 차지했으며, 이 중 사망자는 22명으로 67%에 달했다.
특히 벌에 쏘인 후 호흡곤란, 어지러움, 구토, 설사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즉시 119에 신고하여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장수 서장은 “국민들이 안전한 성묘와 벌초를 하기 위해선 철저한 준비와 주의가 요구된다”라며 “벌 쏘임 사고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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